딸들은 살갑다. 아들보다 낫다. 대한민국은 이제 아들을 낳기 위해 더이상의 귀남이 들이 없다. 중년이 되어 머리가 희끗한 아들과 아버지의 사진은 묵직하고 짠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엄마와 딸들의 사진은 그냥 정겹다.
이게 여자들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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