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일럿이자 동시에 항공기 사고 조사관이다.
대한민국에는 현재 IFALPA의 공인을 받은 조종사는 오직 5명 뿐이다.

항공기 사고조사관은 말 그대로 항공기 사고 발생시 원인 분석과 차후 사고 예방을 위해서 투입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작년에 Universtiy South California에서 항공기 사고조사 교육을 이수 하고 사고조사관으로서의 자격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내 마음은 이 자격을 사용할 일이 있으면 안된다고 항상 매일 기도한다.
항공의 역사는 사고로 인해 발전했다. 수많은 조종사와 승무원 그리고 승객들의 안타까운 인명이 희생되고 그 사고에서 사고를 방지하는 방안이 도출되었다.
그래서 항공의 역사를 피의 역사라고도 한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
다행히 사고조사관의 가장 우선되는 활동은 사고예방이다.
그래서 오늘도 난 사고예방을 위해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모든 조종사, 승무원, 승객들을 위해서 보다 나은 항공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려고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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