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림과 에세이

터키 하늘의 열기구

존트래비스 2020. 10. 26. 17:36

 

터키의 카파도키아에 가면 밤하늘의 별이 뜨기전 오색찬란한 열기구가 먼저 뜬다.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이 각자의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오른다. 하늘에서 보는 카파도키아의 석양을 두눈에 담고 가려는 거다. 이 기억은 평생을 간다. 카파토키아의 해질녘은 열기구가 다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도 한강에 나와 물끄러미 석양을 보고 있으면 터키의 석양이 생각난다.

추억이란 그렇게 시도 때도 없이 공감이 되는 장면에서 불쑥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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